<성명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며
전쟁을 중단하라
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민간 인프라를 파괴함으로써 앞으로도 국민의 생존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이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명분 없는 선제공격이며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군사행동이다.
지금의 세계인들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구촌, 세계시민으로서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당장 멈출 것을 요구한다. 모든 전쟁과 폭력은 종식되어야 하며, 전쟁의 희생자는 어린이, 여성, 노인등의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민간인이다. 러시아로부터 촉발된 이번 전쟁이 즉각 중단되고 더 이상 생명이 희생되는 사태가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이다.
한반도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전쟁 공포를 안고 사는 지역이다. 때문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정착하기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 중에 벌어진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적 행동에 더 큰 우려를 표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을 규탄하며 전쟁 중단, 전면적인 휴전, 모든 군대의 철수, 그리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강력히 요구한다.
현재(현지 시각 2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조건 없이 만나 회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른 시간 안에 회담을 개시하여 더는 인명과 재산을 빼앗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길 바란다.
2022년 2월 28일 고양시민회
<사진은 연합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